성범죄변호사
이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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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성범죄변호사과도한 정보 수집"…학술연구·교육 활용시엔 신청받아 이용
서울대가 중국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 접속을 잠정 차단하기로 했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정보화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학내 유선 인터넷 프로토콜(IP) 이편성된 예산 집행이 우선"…입장 표명엔 선긋기
야당이 인공지능(AI) 등 연구개발(R&D) 부문 5조원을 포함해 35조원 규모 ‘슈퍼추경’을 제시한 가운데, R&D 예산 정책을 담당하는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내년까지 기다릴 수 없는 분야가 뭐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묻는 질문에 대해 "추경을 염두에 둔다는 것은 아니고, 정부가 어떤 상황에 대해 늘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일환"이라며 "정부는 어떤 것을 요구할 때 그걸 내놓을 수 있도록 내부 검토는 당연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형사전문변호사그는 "다만 추경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해서는 여야의 합의도 있어야 하고, 재정 당국과의 당정 간의 논의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입장을 밝히는 것은 좀 신중하다"며 "일단 현재로써는 2025년도에 주어진 예산을 잘 집행하는 게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에 35조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했다. 이 중 AI와 반도체 등 R&D 관련 금액도 5조원에 달한다.
한편 류 본부장은 R&D 예산 집행 과정에서 투자방향을 설정할 때와 예산안을 확정할 때의 시차가 있는 부분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매년 3월 정부가 투자방향과 기준안을 제시하면 각 부처가 사업별 필요 예산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보내고, 혁신본부가 이를 취합해 6월 예산배분 조정안을 기획재정부에 보내면 기재부는 여타 예산안과 함께 9월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국회가 12월 차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이듬해 1월 집행되기까지 약 1년여가 걸리는데, 최근 기술 발전·변화 속도를 고려하면 급변하는 상황에 뒤처질 수 있다는 것이다.용자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
본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성 확인 시까지 딥시크 서비스를 우선 차단하고자 한다"며 "다만 학술연구나 교육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신청받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딥시크는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발송한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관한 질의서에 미회신하는 등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부는 전날 올린 긴급 공지에 국가정보원 보안수칙을 첨부하며 대학 구성원들에게 △민감한 정보 입력 금지 △보안 취약 여부 등 안전성 확인 △보안 설정 강화 및 보안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